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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이 5회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땅볼 유도 3개로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애틀랜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3개를 맞았지만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솎아냈다. 3회까지 투구수는 58개로 좋은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큰 위기없이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4회 첫 실점하며 애틀랜타에 리드를 내줬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초구에 큼직한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으나 2사 3루에서 댄 어글라에게 던진 2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5회에는 세 타자 연속 땅볼 유도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상대 투수 폴 마홀름을 첫 타자로 맞아 6구 만에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안드렐톤 시몬스는 유격수 땅볼, 제이슨 헤이워드까지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 이은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
류현진은 5회까지 80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5회말 현재 0-1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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