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호투하고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찰리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찰리는 최고 구속 152km에 이르는 강속구를 필두로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롯데 타선을 상대했다.
찰리는 4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찰리는 5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손아섭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한 뒤 강민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찰리는 6회말 전준우, 김대우, 신본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2-2 동점이던 7회말 임창민과 교체됐다. 이날 투구수 114개를 기록한 찰리다.
[NC 찰리가 2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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