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야심적으로 숫자 열거했을 뿐, 개혁 논의가 빠져있다"
일본 유신회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가 지난 1일, 일본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는 실패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시모토 대표는 산케이 신문, 니혼케이자이 신문 등 일본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는 실패한다. 야심적으로 숫자만 열거할 뿐 어느 부분을 개혁할지에 대한 논의가 빠져있다"며 아베 정권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아베노믹스에 대해 "성장전략까지 발표돼 그 윤곽이 드러났지만, 지금까지의 정치와 달라진 게 없다. 많은 표를 가지고 있는 조직표를 배려해 농협 개혁이나 혼합진료 규제완화 등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유신회의) 공약 중에 기득권과 싸우는 성장전략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법인세 실효세율 인하와 소비세의 지방세화를 촉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간사장이 참의원 선거 승패 기준을 현재 의석인 3석으로 잡은 데 대해 "그 이상의 의석을 얻어도 패배는 패배다. 4석, 5석이라도 이긴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승패 기준을 언급하지 않았다.
참의원 선거 뒤 자신의 진퇴 문제에 대해서는 "참의원 선거가 끝나면 (자신의) 신임, 불신임문제가 분명 불거질 것"이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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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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