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체코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영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02 아레나에서 열린 2013 FIBA U19 남자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서 세네갈에 79-88로 패배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세네갈과 대등한 승부를 했으나 경기 막판 뒷심이 달려 패배했다.
한국은 가드 최성모와 장신 포워드 강상재, 빅맨 박정현이 분전하며 세네갈과 접전을 벌였다. 최성모와 강상재가 시원한 3점슛을 만들어낸 게 컸다. 4쿼터 초반 은디아예, 음바예 등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한국. 경기 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강상재, 최준용, 허훈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강상재가 3점슛 7개 포함 31점, 최준용이 18점, 최성모가 11점을 올렸다. 한국은 3일 코트디부아르와 순위결정전 최종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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