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문승원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 와이번스는 3일 우완투수 문승원을 1군으로 불러 들였다. 대신 또 다른 우완투수 최영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전 5선발 후보로도 거론됐던 문승원은 아직까지 1군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9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6월 18일 1군에서 내려갔던 문승원은 지난 6월 29일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다시 한 번 1군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1군에서는 선발보다는 롱릴리프 형식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활약을 잇지 못하고 있는 최영필은 다시 한 번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6월 18일 1군 복귀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내려가는 것이다. 1군에서의 성적은 22경기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23. 전날 경기에서도 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끝에 문승원과 자리를 바꾸게 됐다.
[SK 문승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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