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협회는 3일 국회에서 협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아마추어 야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고 학생 야구의 전성기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각 분야의 권위자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에는 배지현 SBS ESPN 아나운서를 비롯해 김소식 전 협회 부회장, 김영웅 한국포니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정창현 초·중·고 팀창단추진위원회 위원, 김유동 일구회 이사, 권순용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김영석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 이장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은 이날 "아마추어 야구의 르네상스를 여는 것이 협회의 소명이다. 협회장 취임 후 100여 일 동안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자문위원들의 지혜가 아마추어 야구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소식 자문위원은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야구인들이 행복하게 야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향후 협회의 마케팅을 비롯해 야구 저변 확대 등 발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병석 회장(앞줄 가운데)과 자문위원들이 함께 했다. 이병석 회장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김소식, 정창현, 권순용, 김영석, 강준호, 김유동, 이장혁, 배지현, 김영웅 자문위원.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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