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선수들의 힘이란 말 외엔 표현을 못하겠다.”
LG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3일 잠실 한화전서 2-7로 뒤지던 경기를 7회 9-8로 뒤집었다. 선발투수 신정락의 2회 집중타로 패색이 짙었으나 5회 한화 선발투수 대나 이브랜드를 무너뜨렸고 불펜진의 호투 속에 7회 대타 이진영의 역전타로 승리를 품에 안았다. 18안타에도 8득점한 한화에 LG는 9안타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의 힘이라는 말 외엔 표현을 못하겠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보답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LG는 4일 잠실 한화전서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LG 선수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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