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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참가자 오광수가 심사위원들을 폭소케 했다.
9일 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이하 '슈스케5')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선장에 모습을 드러낸 참가자 오광수는 "나는 랩, 록, 발라드를 모두 잘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대단하다"라고 감탄했고, 오광수는 "타고난 거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예선장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크래용'을 선곡한 오광수는 알 수 없는 기괴한 창법으로 랩을 선보였다. 오광수의 무대에 웃음을 참지 못하던 심사위원단은 "음악에 재능이 없다"라며 불합격 소식을 전했다.
탈락 후 오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에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슈스케5'에는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총 198만 2천 661명이 지원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이승철과 윤종신, 이하늘이 나선다. '슈스케5'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총 15회 차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참가자 오광수.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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