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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승민이 탁구 해설가로 변신한다.
최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유승민은 오는 24일과 2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제22회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서 SBS와 SBS ESPN의 탁구 해설자로 데뷔한다.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 올림픽 메달엔 실패했으나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선 재미를 봤다.
유승민은 1994년 제3회 대회 개인단식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유승민은 동아시아 호프스대회와의 좋은 인연으로 이번 대회서 SBS와 SBS ESPN의 해설자 제의를 승낙했다. 유승민은 “해설을 통해 그동안의 선수생활의 경험을 꿈나무들의 입장에서 명쾌하게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5년 4회 대회(서울)와 2000년 9회 대회(제주도) 이후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동아시아 탁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수원시의 후원 속에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몽골, 마카오의 10세부터 12세의 꿈나무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서 실력을 겨룬다.
[탁구 해설가로 변신하는 유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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