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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놀라운 그림실력을 인증했다.
24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스타 크라프트' 4부의 작품자로 나서 배우, 가수 등의 스타들과 함께 작품전을 개최한다.
리사는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심청 미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어왔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Scene playbill'의 공연 잡지 매월 표지작가로 활동 중이며 나사렛 대학교, 서울 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실력파 재원이다.
리사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왕성환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개인전을 여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는 "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알게 되는 느낌들을 그림에 표현하고자 했다.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전시하게 돼 기쁘다. 이번에는 공예 비엔날레인만큼 그 동안 그려왔던 내 그림들을 휴대폰 케이스와 함께 만들어봤다. 아직 그림이 음악만큼 대중화돼 있지 않은 아쉬움 때문에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에 넣어 사람들이 더 쉽게 그림을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스타 크래프트 전은 STAR와 CRAFT 라는 합성어로 스타들이 공예 비엔날레와 함께 한다는 상징
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본 전시회에는 리사 외에도 하정우, 구혜선, 유준상, 조영남, 최민수, 낸시랭, 임혁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청주 연초제조창에서 지난 11일부터 열리고 있다.
한편 리사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 여주인공인 보니로 캐스팅돼 공연에 한창이며 최근에는 금속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친동생과 함께 서래마을에서 갤러리샵도 오픈했다.
[놀라운 그림실력으로 여러 스타들과 함께 작품전을 개최하는 리사(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WS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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