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5할 승률을 사수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재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2승 3무 6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유지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시즌 홈 최종전에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 팬들에게는 올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한 이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K는 4일 장소를 부산 사직구장으로 옮겨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다. SK는 문승원을,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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