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지난 1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따르면 '소원'은 올해 3/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극영화부문 영화로 선정됐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청소년과 온 가족이 볼만한 좋은 영상물을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 1편씩 분기별로 선정하고 해당 영상물의 관람을 추천하는 제도다.
영등위는 "영화 '소원'은 12세 관람가 등급으로서 성폭행 피해자와 그 가족이 상처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성폭행 문제에 대한 단순 고발이 아닌 그 가족이 상처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 극영화 부문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룬 권효 감독의 '그리고 싶은 것'이 다큐멘터리 부문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영화 '소원'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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