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PGA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1R 4언더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위창수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 코드벌 골프클럽(파71, 7368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제이슨 코트릭(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다.

위창수는 1번홀서 버디를 솎아냈다. 이후 타수를 유지하다가 13번홀서 버디를 낚았다. 상승세를 탄 위창수는 15번홀과 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위창수를 제외하곤 한국인 선수들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재미교포 존허는 버디3개, 보기2개로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버디4개, 보기2개, 더블보기1개를 치며 이븐파 71타, 공동 50위에 올랐다.

또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에 올랐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보기4개, 더블보기2개로 8오버파 79타로 127위에 올라 컷오프 탈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몰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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