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노라노'(감독 김성희 제작 연분홍치마)가 제26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노라노'의 배급사 시네마달 관계자는 14일 "'노라노'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제 26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인 다큐멘터리 경쟁섹션인 'First Appearance' 부분에 공식 선정되어 해외 첫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실험 정신과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격년제로 열리는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손꼽힌다.
지난 2011년 진행된 '제 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 시청각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를 지닌 순호 씨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이 아시아 영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노라노'는 국내최초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의 반세기 패션사를 통해 국내 패션사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영화 '노라노' 스틸컷. 사진 = 시네마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