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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와 정우가 대본을 함께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25일 앙숙 사이로 보이나 사실은 묘한 기류가 흐르는 고아라와 정우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촬영의 배경이 되는 하숙집 거실에 나란히 앉아 촬영 도중 대본을 보고 있다. 두 사람의 진지한 눈빛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와 같이 매회 '남편은 누구'라는 미스터리한 큰 틀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와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나정 역을 맡은 고아라와 쓰레기 역을 맡은 정우는말다툼을 하다 나정 볼을 꼬집는 쓰레기, 이에 질세라 오빠 머리채를 잡는 나정으로 변해 앙숙남매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2회에서는 두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오빠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에 대해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첫사랑 가슴앓이를 시작한 나정의 모습이 그려질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대본 삼매경에 빠진 고아라(왼쪽)와 정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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