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8세 이하(U-8) 유소년팀이 2013 추계 MBC 꿈나무축구 키즈리그에서 우승했다.
대전 U-8팀은 27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신태용축구교실을 꺾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는 저학년 축구유망주들의 축구기술 향상과 클럽팀 간 친선교류를 통한 유소년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클럽 119개 팀이 참가했다.
대전 U-8팀은 8강전에서 아이사커FC를 1-0으로 누르고 4강전에선 제주한양유소년FC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신태용축구교실을 4-2로 제압했다.
김승태 코치는 “우리 선수들은 1주일에 한 번 운동장에서 공과 함께 뛰어 노는 어린이들이다. 선수 육성반 어린이들이 아니라고 말하니 다른 클럽의 코치들이 모두 놀라워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전 U-8 유소년팀.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