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첫등교 동행 '하이틴 로맨스 시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가 등교길을 함께 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7회에서는 제국고등학교에 등교하는 김탄(이민호)과 차은상(박신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탄은 자신의 집 메이드룸에 사는 차은상을 자신의 등교길에 동행하게 했다. 김탄은 차은상을 자신의 차에 태웠고 티격태격 대화를 나누며 학교까지 갔다.

이후 차은상은 학교 앞까지 가는 것을 거부했다. 다른 학생들이 볼까 걱정됐던 것. 하지만 이들의 등교 시간은 한참 이른 시간이었고 결국 학교 앞에서 함께 내려 교정을 거닐었다.

한편 차은상 뒤에서 걸어가던 김탄은 차은상의 묶은 머리가 휘날리는 것을 보고는 또 한 번 그녀에게 반했다. 이에 차은상의 머리를 묶은 고무줄을 빼내 "학교에선 머리 묶지 마라. 많이 가려야 예뻐. 너는"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퉁명스러운 듯 다정하게 차은상 머리를 만져주던 김탄에게 차은상은 "하지 마라. 누가 보면 어쩌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탄은 이른 시간이라며 누가 보는 것을 걱정하지 않앗다.

이 때 클럽에 갔다 곧바로 등교한 조명수(박형식)가 나타났다. 조명수 등장에 김탄과 차은상은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의 앞으로 학교 생활이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SBS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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