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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2013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1위표 26표를 받는 등 142점을 획득, 압도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야시엘 푸이그(LA다저스)는 2위표 25표를 얻었지만 1위표 4표에 그쳐 95점을 얻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윌 마이어스(탬파베이)가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는 총 8명이었다. 투표 결과 '상위 3명'에 오른 페르난데스, 푸이그, 밀러를 비롯해 류현진과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제드 조코(샌디에이고),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에반 게티스(애틀랜타)가 후보였다.
류현진은 8명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3위표' 10표를 얻어 10점을 얻었다. 밀러는 3위표를 9표를 받았지만 2위표를 하나 받아 12점을 획득, 류현진을 앞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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