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 11 공개
승리 팀 주역들 대거 포함…4-3-3 기본 전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10일(이하 한국 시각)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8강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인테르 밀란 선수를 3명씩 넣었다. FC 바르셀로나 선수 2명도 베스트 11에 포진시켰다.
UEFA는 4-3-3 전형을 기본으로 짰다. 먼저, 골키퍼로 인테르 밀란의 수문장 좀머를 선택했다. 좀머는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철벽을 구축하며 인테르 밀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에서 '선방 쇼'를 펼치며 인테르 밀란에 큰 승리를 안겼다.
포백은 왼쪽부터 누누 멘데스(PSG),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테르 밀란), 윌리엄 살리바, 위리엔 팀버(이상 아스널)로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환상적인 프리킥골 두 방을 터뜨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비티냐(PSG),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밀란)로 짰다.
UEFA는 스리톱으로 공격 조합을 꾸렸다. 팀에 승리를 안긴 공격수들을 포함했다.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세웠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 왼쪽 윙포워드로 PSG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배치했다.
9일과 10일에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아스널, 인테르 밀란, PSG,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를 홈에서 3-0으로 대파했고, PSG와 바르셀로나도 안방에서 각가 애스턴 빌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1, 4-0으로 꺾었다. 반면에 김민재가 뛴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인테르 밀란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한편, 준결승 진출 팀이 가려질 8강 2차전은 16일과 17일 벌어진다. 16일에 애스턴 빌라-PSG(이하 왼쪽이 홈 팀), 도르트문트-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17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아스널, 인테르 밀란-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준결승에서는 아스널-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PSG-애스턴 빌라 승자가 만나고,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 승자와 바이에른 뮌헨-인테르 밀란 승자가 대결을 가진다. 준결승전은 4월 29일과 5월 6일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1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단판승부로 열린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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