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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12월 결혼한다.
12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12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고지용의 예비 신부는 올해 초에도 한차례 결혼설에 휩싸였던 미모의 여의사 허양임 씨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함에 따라 연예계를 떠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지원 등 젝스키스 멤버들도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고지용에게서 직접 결혼 여부를 확인하는게 불가능한 상황.
이에 대해 고지용의 예비신부 허양임 씨가 근무하는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허 교수는 오늘 휴무라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고지용, 허양임 씨는 주변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는 듯 조용히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 예식장을 예약하는 과정에서도 본인들의 이름을 쓰지 않았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측에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12월 13일 예약 명단에는 고지용, 허양임 두 사람의 이름이 모두 등록돼 있지 않다. 다만 허XX라는 여성의 이름으로 리젠시룸이 예약돼 있었다. 허양임 씨의 지인으로 추정되지만 확인할 방법은 없는 상황.
이에 대해 그랜드하얏트서울 측 관계자는 “보통 웨딩 예약을 할 때 신랑, 신부의 두분의 이름이 동시 등록되지만 이 예식의 경우에는 신랑 분의 성함은 확인해주기 어렵다. 우선 12월 13일 그랜드 볼룸에서는 예식이 없고 리젠시룸에서 허XX 신부와 남편의 결혼식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예감' '학원별곡'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0년 젝스키스 해체 후 현재는 연예계 생활을 완전히 접은 상태다. 고지용의 예비신부인 허양임 씨는 ‘의학계 김태희’로 불리는 미모의 여의사로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동갑내기인 두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자연스럽게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그의 예비신부 허양임 씨. 사진출처 = MBC 방송캡처, 허양임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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