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1박2일' 새멤버 합류 "김준현 불발 후 急투입"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1박2일'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호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새 멤버로 투입돼 22일 오전부터 촬영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앞서 김준현에게 먼저 출연 제안이 갔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됐고 이후 김준호가 급하게 새 멤버로 합류하기로 결정됐다. 21일 늦은 오후 급하게 확정된 사항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수민CP를 비롯한 제작진은 배우 이준기 섭외가 무산되자 측근인 KBS 공채 개그맨들에게 SOS를 보냈다. 김준현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으나 스케줄 문제 등으로 출연이 여의치 않자 김준호가 그 빈자리를 채우기로 하면서 '1박2일' 라인업이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김준호를 비롯해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 등 시즌3 멤버들은 22일 오전 첫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차태현과 김종민은 21일 오후 미리 촬영을 시작했다. '1박2일' 시즌3 새 멤버들의 모습은 12월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개그맨 김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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