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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의지의 변태남이라고 밖에 형언할 수 없다.
중국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여성들을 성추행한 지하철 변태남이 9일 검거됐다.
언론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한 시민의 황당한 신고를 받았다. 지하철 객차안에서 남성이 여성의 다리를 만지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것.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하철 의자 밑에 자신의 몸을 숨기고 앉아 있는 여성들의 다리를 더듬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노선을 상대로 순찰을 강화했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30세의 주 모씨로 밝혀진 이 남성은 10여 차례 지하철 의자 밑에 숨어서 여성의 다리를 더듬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자백했다. 이처럼 대담한 범행에도 신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 모씨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뒤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변태남. 사진 = 웨이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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