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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70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EWN은 70개국 이상 정상들이 만델라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국장으로 치러지는 만델라의 장례식은 오는 15일 고향인 쿠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는 만델라의 공식 영결식이 진행됐으며, 11일부터 사흘간 만델라 시신 조문이 이뤄진다.
한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향년 95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1918년 생으로 남아공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투쟁하다 27년간 수감됐다. 이후 석방된 그는 남아공 최초로 민주선거를 성사시켰고 1994년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사진 =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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