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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드라마를 통해 각기 다른 성공녀를 만날 때마다 변신하고 있는 장근석이 그에 임하는 자세를 털어놨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장근석은 지금까지 만난 성공녀 히스토리를 전하며 11일 방송되는 7회분에 첫 등장하는 박지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묘미(박지윤)를 만나는 독고마테의 모습에 대해 장근석은 “묘미를 만나게 되는 독고마테가 실제로 나와 가장 가까운 모습인 것 같다. 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톱스타 묘미를 만나다 보니 마테가 더욱 화려해진 스타일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마테는 묘미를 사람 대 사람으로 껴안으며 연민을 느낀다. 마테가 묘미를 마주할 때 느끼는 정(情)이라는 연결고리 또한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잭희(소유진)에게 마테가 느끼해 보일 수 있는 허풍쟁이였다면 일렉선녀(김예원)에게는 솔직하게 다가가는 귀여운 아이 같은 모습에 중점을 뒀다”며 마테 캐릭터를 밝혔다.
또 “인맥의 여왕 김인중(차현정)을 통해서는 사람들 사이의 네트워크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워나가기 때문에 신중한 목소리 톤으로 그로우업(성장)된 마테의 모습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가장 중요한 연기 포인트는 역시 독고마테의 성장이다. 이 드라마가 매력적인 이유도 성장드라마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주 감독님과 작가님께 전화를 걸어 의논하고 상의한다. 그리고 마테의 행동과 대사들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그에 대한 답으로 인해 마테가 성장하는 모습과 나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라며게 진지한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배우 장근석과 박지윤. 사진 = ㈜그룹에이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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