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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유미의 파란만장했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 제작사는 극중 골드미스 김선미 역으로 분한 김유미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미는 물이 차오른 바닷가 한복판에 덩그러니 남겨진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져 있다. 빠르게 차오르는 바닷물을 피해 바위에 올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김유미의 당황한 표정이 그녀에게 닥친 수난을 예감케 한다.
이 장면은 앞으로 그녀에게 벌어질 좌충우돌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다른 이면들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그려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사수' 관계자는 "김유미 표 김선미는 골드미스라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한 매력적인 여자인만큼 그녀를 고군분투하게 할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인연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우사수'는 소설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싱글맘, 노처녀, 전업주부 등 마흔을 앞둔 서른아홉 살 여성들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김유미 외에도 배우 유진, 최정윤, 진지희, 김성수 등이 출연하며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우사수' 첫 촬영에 나선 배우 김유미. 사진 =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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