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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회사인 현대미디어가 드라마 채널과 건강의학 정보채널을 개국한다고 11일 전했다.
현대미디어는 12일에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와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를 동시에 개국한다.
이는 지난 8월 인수한 PP법인인 ‘홈드라마’를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로, ‘디스코’는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로 리뉴얼 한 것, 현대미디어는 지난 11월 15일 ‘디스코미디어’와 ‘홈드라마’ 합병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드라마H’는 100% HD 드라마 전문채널로 운영한다. 3050 시청자 니즈에 맞는 드라마 수급 및 편성과 ‘구가의서’, ‘기황후’와 같은 최신 인기 드라마의 방영 확대를 통해 차별화를 높일 계획이다.
또, ‘헬스메디tv’는 ‘건강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건강에 관심 있는 시청층 공략에 주력한다. 전문적인 의학정보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웰빙 상식까지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H’와 ‘헬스메디TV’의 개국으로 현대미디어는 드라마채널 CHING(채널ING), 여성오락채널 TrendE(트렌디),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 등 총 5개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현대미디어 김성일 대표이사는 “5개 채널의 플랫폼과 콘텐츠 시너지를 제고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면서 “자체제작을 강화하여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킬러 콘텐츠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드라마H CI. 사진 = 현대미디어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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