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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예체능' 멤버들이 부상투혼 중이다.
배우 서지석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 간담회에서 "김혁은 발목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런데도 우리에게 말을 하지 않고 붕대를 감고 열심히 뛰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지석 본인 역시 허리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잠시 쉬기도 했다. 서지석은 "내 허리는 현재 회복중이다. 그래도 목숨걸고 뛴다. 나 말고도 다들 잔부상을 다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혁은 "서지석은 촬영장을 이동할 때 의자에 못앉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한다. 그런 얘길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한다. 강호동 역시 손가락이 아픈 상태고 줄리엔강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며 "이렇게 전부 다 아픈데 티를 못낸다. 그래서 더 힘을 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처럼 심각한 부상에도 목숨을 걸고 농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재미있다"고 짧고 굵게 답했다.
김혁은 "다섯명이 뛰지만 벤치 앉아있는 멤버들이 파이팅 해주고 경기를 뛰는 멤버들 역시 서로를 배려하며 하나하나 맞춰갈 때 쾌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지석도 "난 정말 농구를 사랑한다. 우리가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10년이상 맞춘 것 처럼 왠지 모를 뭉클함이 있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혁. 사진 = 드라마틱톡]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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