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강호와 하정우, 이병헌이 '올해를 빛낸 인물-영화배우'로 꼽혔다.
11일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여 17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송강호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22.5%의 지지를 받아 2008년에 이어 5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올해 '설국열차' '관상'에 연이어 출연했으며, 현재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위는 하정우로 선정됐다. '베를린'과 '더 테러 라이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하정우는 '롤러코스터' 연출까지 맡는 등 뛰어난 활약을 했다. 그 결과 18.9%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위를 차지했던 이병헌이 이름을 올렸다. 이병헌은 한국영화가 아닌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와 '레드: 더 레전드'에 출연, 18.0%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배우 류승룡과 설경구, 이정재, 김혜수, 김수현, 장동건, 전지현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로 선정된 송강호, 하정우, 이병헌(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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