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빙 산타' 수호, 첫 더빙 소감 "또 다시 하고 싶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엑소 멤버 수호가 첫 더빙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3D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레온 주센, 아론 실먼) 언론시사회에 더빙을 맡은 신동엽, 엑소(EXO) 수호,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수호는 "목소리 연기가 처음이었다. 쉽지 않았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은 작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첫 더빙에 도전한 정은지는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한다. 또 내 동생이 초등학생이라 애니메이션을 동생 눈높이에 맞춰 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보고 딱 '샤이니(정은지)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싶었다. 여러 분들이 보시고, 재미있었다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세이빙 산타'는 납치된 산타클로스를 찾기 위해 마법의 썰매를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나는 버나드의 모험을 그려낸 3D 애니메이션이다.

신동엽이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네빌, 수호가 산타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 정은지가 요정 마을을 지키는 샤이니의 목소리를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

[엑소 수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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