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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김성균이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타이니지 도희에게 배려를 보이며 닭살커플을 인증했다.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3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삼천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성균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촬영 중 김성균이 도희가 들고 있던 짐을 대신 옮겨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섬세하고 배려있는 모습으로 얼음소녀 조윤진(도희) 마음을 움직인 삼천포 김성균이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도희를 챙기는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균은 방송을 떠나 '응답하라 1994' 배우들 중 막내인 도희를 친 동생처럼 아끼며 든든한 오빠가 되어주고 있다는 후문. 도희 또한 그런 김성균을 잘 따르며 극 중 포만커플처럼 촬영 현장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또한 최근 방송에서 극중 김성균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로 삶의 의욕을 잃은 여자친구 조윤진에게 실망해 차갑게 대하다가도 결국 조윤진을 위해 서태지의 집에서 변기통을 떼오는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부부 콘셉트로 화장품 CF까지 동반출연하며 그 인기를 몸소 입증하고 있는 '포만커플'의 한 단계 발전된 러브라인을 예고한 '응답하라 1994'는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다.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김성균과 도희.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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