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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김제동이 배우 송윤아를 짝사랑 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선 방송인 김제동, 오상진,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가수 손진영이 출연한 ‘안 생겨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제동은 “송윤아와 사귀지는 않았지만 일방적으로 선물을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송윤아가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며 “소설부터 위인전까지 직접 열 몇 권을 골라서 가져다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굴이라도 한 번 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송윤아가 ‘매니저를 보낼게’라고 했다”며 “당시 그 책에는 ‘읽다가 툭 떨어지는 가을을 느껴보렴’이라는 말을 적어 놨었다. 지금 들으면 유치한데 당시에는 그걸 모를 정도로 송윤아에 침잠했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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