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오로라' 김보연, "친자확인 소송 할 거야" 끝까지 막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오로라(전소민) 아들의 친부 논란으로 끝까지 험난한 전개를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 예정인 '오로라공주' 150회 예고편에는 오로라 아들의 친부 문제를 두고 다투는 오로라와 황시몽(김보연)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에서 황시몽을 제외한 황마마(오창석)의 두 누나는 행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백도(설운도)와 사랑을 이룬 황미몽(박해미)은 늦둥이를 계획하는 모습을 보였고, 황자몽(김혜은)은 나타사(송원근)으로부터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주인공 오로라는 여전히 웃을 수 없었다. 오로라 아들의 친부가 동생 황마마라 생각한 황시몽은 "(마마 아들이 맞는다면) 데려오겠다", "이번에도 (유전자 검사를) 싫다고 하면 친자 확인 소송 할 거야" 등의 말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로라공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전소민, 가수 설운도, 배우 박해미, 김혜은, 김보연(위부터). 사진 = '오로라공주' 예고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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