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박항서 감독과 2년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가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상주상무는 30일 박항서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까지다. 상주상무는 박항서 감독이 2013년에 일군 성과를 인정하여 최고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2년 상주상무와 첫 계약 후 강제 강등이라는 시련을 겪었지만 그 속에서도 선수들을 잘 다독여 뛰어난 지도력으로 2013년을 준비했다. 상주상무는 2013년 K리그 최초 11연승과 함께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펼쳐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에게 1·2차전 통합전적 4-2로 승리하며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다.

상주상무는 "박항서 감독과 지난 2년간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으로 2014년에도 박항서 감독과 함께 K리그 클래식 복귀 무대에서 2013년의 기쁨을 다시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