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팬들이 임대간 선덜랜드서 맹활약 중인 기성용(25)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축구 커뮤니티사이트 바이탈풋볼은 “스완지 팬들이 기성용의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탈풋볼에서 실시한 ‘기성용을 복귀시켜야 한다’라는 설문조사에 총 89%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
지난여름 기성용은 스완지를 떠났다. 스완지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자리를 잃었고, 결국 선덜랜드로 1년 임대를 택했다. 하지만 변화는 오히려 기성용에게 득이 됐다. 선덜랜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스완지 때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적 후 첼시와의 캐피탈 원 컵 8강전서 결승골이자 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고 이어진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기성용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선덜랜드의 구스타보 포옛 감독은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원소속팀 스완지의 팬들은 기성용의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