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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의 발언으로 전 KBS 강수정 아나운서의 근황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강수정은 홍콩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음식과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강수정은 푸드파이터라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12월초까지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나 현재는 포스팅이 중단된 상황.
이에 따라 강수정의 근황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수정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홍콩에 계속 있어서 아직 서울 들어가는 스케줄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 컴백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해 2006년 KBS를 퇴사한 후 2008년 3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했다. 강수정은 남편의 직업 상 홍콩 등 해외에서 거주해 왔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 다른 아나운서와의 비교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보민은 “부산 근무 시절 내 전임자가 강수정이었다. 그 때 (강수정이) 얼짱 아나운서로 최고였는데 나에게 ‘너는 수정이처럼 얼굴도 안 예쁘고, 몸매가 훌륭한 것도 아니고, 방송을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넌 뭐로 여기서 어필할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강수정 전 아나운서. 사진 = KBS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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