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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등이 호흡을 맞추는 '태양은 가득히'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책임 프로듀서인 배경수 PD와 집필을 맡은 허성혜 작가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송종호, 손호준 등 수십여 명의 배우와 모든 스태프들이 참가해 발 디딜 틈 없었다.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대사는 물론 지문 하나까지 꼼꼼히 읊으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했다.
김영철, 조진웅, 송종호 등 연기파 배우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김유리, 손호준 등 청춘 배우들이 극적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극 초반 등장하는 태국 장면을 위해 현지어를 구사하는 배우가 참석해 더욱 리얼리티를 높였다.
배경수 PD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의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연기자, 스태프, 시청자 모두가 행복한 드라마가 되길 소원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 살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된다.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는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맨 위 왼쪽부터) 등. 사진 = (주)드림이앤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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