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사령탑으로 3번째 시즌을 맞는 김기태 감독이 노래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4 구단 하례식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을 간단히 전달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말로 운을 뗀 김 감독은 "2014년의 목표는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목표만 크고 행동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 떳떳한 행동으로 시즌을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즐겨 듣던, 그리고 자주 듣고 있는 세 곡의 노래를 선수들에게 제시했다. 함께 들어보자는 의미였다. 김 감독의 추천곡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조수미의 '나 가거든', 윤태규의 '마이웨이'였다.
각각의 노래는 김 감독이 전달하고 싶은 뜻을 담고 있다. '혼자가 아닌 나'의 가사는 희망을 준다. 그리고 '나 가거든'은 선수들의 절실한 마음을 일깨울 수 있다. 또한 김 감독은 "'마이웨이'를 들으며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유머러스하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를 좋아하는 김 감독은 새 해를 맞이하는 구단의 공식적인 첫 행사에서도 딱딱한 방법 대신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수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남김 표현했다. 노래 안에 함축된 김 감독의 마음을 선수들이 결실로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기태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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