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가자" NC 다이노스, 2014년 힘찬 스타트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올해도 거침 없이 가자!"

NC 다이노스가 2014년의 닻을 올렸다. NC는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4년 공식 일정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태일 NC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주장 이호준이 선수단 대표로 나서 선수단의 각오를 말했고 FA 영입 선수(손시헌, 이종욱), 2차 드래프트 영입 선수(이혜천, 김성계, 심재윤)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손시헌은 "올해 팀이 목표를 4강으로 잡고 있는데 선수들과 똘똘 뭉쳐서 그것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이종욱은 "NC에서 와서 영광이다. 야구 선수인 만큼 야구장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혜천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짧고 굵은 각오를 보였으며 김성계는 "실력이 부족하고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 심재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김경문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소집한 NC 선수단은 15일 전지훈련차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마산구장에서 자율 훈련을 갖는다.

[시무식 종료 후 단체 촬영에 나선 NC 선수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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