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한 여자가 성관계가 끝난 후에도 무려 3시간 가량의 오르가즘을 계속하다 결국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영국의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한 미국 여성이 3시간동안 오르가즘에 시달리다(?) 치료차 병원에 실려갔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시애틀에 사는 '리즈'란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여성은 처음 그녀의 남자친구와 섹스를 끝낸 후에도 쾌감이 그치지 않고 계속돼 점점 걱정스러워졌다.
"이를 그치려 거실바닥에서 껑충껑충 뛰기까지 했다"는 그녀는 실제 유튜브로 공개된 영상에서도 그 실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빨간 슈미즈만 걸친 그녀는 화면에서 침대 옆 바닥에서 연신 껑충껑충 뛰나 오르가즘은 멈추지 않아 신음까지 계속 해 댄다. 남자친구와 옷을 입은 가운데서도 침대에 기대 앉아 진정하려 하지만 쾌감은 계속되고 남친이 와인을 따라주어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도 듣지 않았다.
리즈는 "내 몸을 잠재우려고 와인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수단을 다 했지만 내 몸의 시스템을 잠 재울수 없고 다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널뛰는 오르가즘이 2시간이 지난 후, 리즈는 쾌감이 즐겁지도 않은 고통으로 변하자 결국에는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허나 병원 침대서도 리즈의 신음은 계속됐다.
처음 그녀를 보고 임신의 진통으로 알았던 의사는 문제가 오르가즘 지속증임을 알아차리고 리즈의 '시스템'을 면밀히 진단한 끝에 그녀의 '쾌락의 고통'을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유튜브로 공개된 영상에서 병원에 진료차 온 대기실의 여성들은 실상을 알고, 이 남자친구를 선망의 눈초리로 쳐다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리즈의 진기한 경험은 美 TV 리얼리티쇼 'TLC' 쇼에서 공개됐다.
[사진출처 = 'TLC 쇼'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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