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북미 15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배급사 NEW는 7일 공식 트위터에 "'변호인' 북미개봉이 현지시간 2월 7일로 확정됐습니다. '신세계'의 북미 배급사 '웰고'를 통해 LA 포함 15개 도시 30여개 이상 극장 개봉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랍 18일 전야 개봉 후,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영화 자체가 가진 힘 등으로 호평 받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실제 '변호인'은 겨울시즌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아바타' 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보다 6일 빠르게 800만 관객을 돌파해 천만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변호인'은 개봉을 확정지은 북미 외에도 타지역 개봉을 추진 중이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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