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 감독이 히딩크 감독을 만나 팀 운영에 도움이 될 조언을 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JS병원을 찾아 무릎 수술을 앞둔 히딩크 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은 히딩크 감독과 한시간 남짓 대화를 나누며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생각을 교환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 대표팀 경기를 비디오를 통해 몇장면을 함께 봤다. 우리가 보완해야 할 것들과 지난경기서 미흡했던 점을 히딩크 감독이 지적해줬다"며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했다. 평가전에서 실점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인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했다. 찬스를 상대에 허용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우리 대표팀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나의 생각을 이야기했고 히딩크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줬다.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나의 질문에 히딩크 감독이 대체적으로 공감을 했다. 러시아 대표팀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도 해줬지만 히딩크 감독의 상황도 있어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하는 네덜란드 출신 안툰 코치에 대해선 "어제 전체적인 미팅을 했다.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동의했다"며 "코치 본인의 능력을 선수들에게 펼쳐 팀이 발전해야 한다. 우리 코치진이 젊기 때문에 조언도 해줄 것이다. 오늘 히딩크 감독과 코치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문을 갖춰 나가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코치로 인해 상대 전력 분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