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응사' 키스신 비화 "김성균, 아들과 뽀뽀하는 기분이었다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노을 키스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도희는 9일 오후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도희는 화제를 모았던 극중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도희는 "당시 일출과 함께 키스신을 촬영하기 위해 바다 위에서 거의 두 시간을 기다렸다. 그렇다보니 멀미를 너무 많이 해 키스신을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토를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도희는 "그렇게 토를 하고 나니 스태프들이 '너 삼천포랑 키스신 찍어서 토하는 것 아니냐'고 놀리더라. 그래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도희는 "이후에 김성균에게 키스신에 대해 물었는데 '아들과 뽀뽀하는 기분이었다'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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