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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 공격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르센 벵거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서 새로운 공격수 보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아스날 홈페이지를 통해 “월콧의 부상으로 인해 팀 밖에서 새 공격수를 영입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아스날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월콧과 함께 벤트너도 부상 중에 있다.
하지만 벵거는 이들의 빈 자리를 박주영이 아닌 새로운 선수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벵거 감독은 “3주 정도가 지나면 벤트너가 돌아온다”며 박주영 보다 벤트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또한 월콧의 부재에 대해서도 세르쥬 나브리와 부상에서 복귀한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등 어린 선수들을 활용해 공백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벵거는 여전히 박주영을 전력외로 취급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컵 교체 출전 외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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