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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두브로부니크 속소 욕실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고충을 겪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서는 여행의 최종 종착지인 두브로브니크에 도착,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꽃누나'들은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첫 아침을 맞았다. 혼자 잠이 든 김자옥의 방에 이미연과 김희애가 찾아갔고, 김희애는 조용히 그 전날 밤의 사건을 털어놨다.
전날 밤, 김희애는 평소와 달리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샤워를 하러 갔다. 샤워 후 김희애는 욕실을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잠긴 문이 쉽게 열리지 않아 그 곳을 나올 수 없었다. 그러나 방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누구도 그를 도와주지 못했다. 김희애는 "누구 없어요?"라며 연신 외쳤지만 음악소리에 묻혀 그의 소리를 듣는 사람은 없었다.
한참동안 문과 사투를 벌인 김희애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왔고, 욕실을 나오자마자 음악을 끄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희애는 다음날 이미연과 김자옥에게 "그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침착해, 내가 닫은 거야'라며 계속 문을 열려고 했고 결국 내가 열었다"라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꽃보다 누나' 김희애.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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