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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허지웅이 성시경 방귀소리 해명에 나섰다.
허지웅은 지난 10일 밤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성시경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허지웅은 "그나저나 시경이한테 미안해 죽겠네"라며 "나는 생전 태어나서 아무개가 아무개의 방귀 소리를 들었다라는 제목의 신문기사가 이토록 많이 양산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올라갔다"며 "대세는 대세"라고 평했다.
성시경은 "어머니가 물어보시더라. '너 허지웅 앞에서 방귀 꼈냐'고. 더 기분 나쁜 건 시청률이 3%를 찍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노력을 해도 안 되다가 허지웅의 거짓부렁 한 번에"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허지웅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사실 '뿌악'이라고 얘기했던 건 방송이니까 웃기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확히 말씀드리면 여자 화장실 보면 음악 소리가 깔리지 않냐. 그런 것 같았다. 인간의 목소리로 그걸 재현해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엘프 같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성시경의 방귀 소리에 대해 해명한 허지웅.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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