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곽동연, 대본앓이 포착 '연기력 폭발 이유있었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감격시대' 곽동연의 대본앓이가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신정태의 어린 시절을 소화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곽동연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곽동연은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장악하는가 하면 완벽히 몰입해 대본을 열공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증샷으로 공개한 곽동연의 대본에는 청아에 대한 절박함, 거기서 나온 결심. 짱돌에 대한 미안함, 자신이 추구하는 정의에 거스르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양심에 가책 등 인물의 감정에 대한 분석과 대사마다 빼곡한 메모들로 가득 채워져,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숨은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지난 방송을 통해 김현중과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곽동연은 대륙 최고의 파이터로 성장하는 신정태의 어린 시절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역답지 않은 배짱과 자연스러운 호흡, 섬세한 감정 표현과 투박하지만 강력한 액션 연기까지,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곽동연은 드라마의 초반 시?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노력과 착한 심성으로 곽동연은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그가 촬영장에 없을 때면 "동연이가 보고 싶어!"를 외치며 '동연 앓이'에 빠진 스태프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곽동연에 대한 관심 집중은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성실한 노력과 좋은 근성을 가진 가능성 있는 배우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실력파 아역들의 호연으로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열심히 대본을 공부 중인 곽동연. 사진 = 레이앤모 제공]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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