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의 데뷔전이 확정됐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닛폰은 18일 “오승환이 2월 25일 LG와의 연습경기서 한신 데뷔전을 갖는다”라고 보도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게임이긴 하지만, 오승환으로선 엄연히 한신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다. 한국과 일본 언론, 팬들은 그동안 오승환의 데뷔전 시기와 상대에 대해 궁금함을 갖고 있었다.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은 그동한 오승환을 최대한 아낀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2월 말 등판도 그런 의중이 담겨있다고 봐야 한다. 스포츠닛폰은 “오승환도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전 등판을 원했다. LG전이 좋을 것 같다. 1이닝 정도 내세울 것이다”라는 유타카 감독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원래 비 시즌에 실전 등판을 천천히 했던 오승환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데뷔 시기다.
데뷔전 상대가 LG라는 것도 일본 팀에는 최대한 덜 노출시키겠다는 의미다. 한신은 LG전에 앞서 히로시마, 주니치 등과 연습게임을 갖지만, 와다 감독은 오승환을 굳이 일본 팀에 오승환을 일찍 노출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스포츠호치는 “LG는 지난해 삼성과 정규시즌 우승을 다퉜던 좋은 팀이다. 오승환의 데뷔전 상대로 괜찮다”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현재 괌에서 삼성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삼성의 허락을 받고 삼성 스프링캠프에서 옛 동료들과 함께 있는 것이다. 오승환은 1월 말 한신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면 곧바로 이동할 계획이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