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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야구에 푹 빠진 아들을 바라보며 가진 꿈을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15일 방송에 이어 국보급 메이저리거 추신수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아들 무빈이가 야구를 한다. 아들이 원한다고 하면 서포트를 해주고는 싶다"며 입을 열었다.
추신수는 "나랑 공을 치는 폼이 너무나 똑같다. 놀라울 정도다. 보고 배우는 게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추신수는 "그래서 가지고 있는 작은 꿈…아니 큰 꿈이 있다면 단 한 경기라도 아들과 함께 한 메이저리그 구단에 서 있었으면 좋겠다. 아들이 스무 살의 선수가 되고, 내가 마흔 살의 선수라면…그럼 좋을 것 같다"고 꿈을 고백했다.
[야구선수 추신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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