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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 죽음 예감하고도 전지현 위해 신성록에 당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수현이 전지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던졌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1회에서 이재경(신성록)은 양미연(나영희)을 볼모로 도민준(김수현)을 유인했다.
이재경은 양미연에게 "송이 이번 사건 안타깝기도 하고, 앞으론 직접 송이를 관리해주고 싶어서요"라며 천송이(전지현)의 1인 기획사를 제안했다. 양미연은 이를 흔쾌히 허락했고, 반지를 만지작거리던 이재경은 양미연과 저녁을 먹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재경은 이어 도민준에게 양미연과 함께 있는 사진과 '네가 천송이 옆을 너무 잘 지키고 있으니까, 나는 다른 방법을 찾았어. 어떻게 할래? 선택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도민준은 이재경과 죽은 한유라(유인영)의 관계가 담긴 USB를 들고 약속장소로 나갔고 길을 건너다 비서(이이경)의 차에 치인 후 저항도 못한 채 USB를 빼앗겼다.
앞서 도민준은 꿈에서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가 USB를 빼앗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차에 치이기 전 이 기억이 떠올랐음에도 차도로 걸어 나갔다.
또한 천송이와 키스를 한 탓에 힘이 약해졌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 400년 전 기가 쇠하면 죽을 수 도 있다는 허준(박영규)의 경고 한계치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
이렇듯 도민준은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천송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졌다.
[김수현이 전지현과 키스한 사실을 알아챈 김창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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