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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라이징 스타' 전광인(23·한국전력)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3일 '2014 배구인의 밤'을 개최하여 그간 한국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지난 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임원 및 단체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대한배구협회장을 비롯하여 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시상은 공로상을 비롯하여 13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개인부문 55명, 단체부문 1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단체상은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 출전권 획득 및 2013 제 17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일궈낸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수상하였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박기원 감독이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1년부터 남자대표팀 주포로 활약하며, 2013년 뛰어난 경기력으로 각종대회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낸 전광인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수상 후 전광인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이번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올해로 4년째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기원 감독은 "큰상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전광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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